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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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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공연안내
  • 주최 : (주)네오헤르메스
  • 공연 : 2005년 4월 예정
  • 장소 : 인민대회당(중국 베이징 소재)

작품배경

일찍이 바깥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은자의 나라'로 알려졌던 조선은 19세기 중반에 이르자 밀려오는 제국주의의 파도에 휩쓸리게 된다. 게다가 전통적인 봉건체제의 붕괴에 따른 정치, 사회적인 갈등이 나라 온구석에 팽배하여 조선은 더 이상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남아 있을 수 없게 되었다.

1864년 선왕 철종의 13살짜리 조카가 부친 대원군의 섭정하에 고종으로 등극하였다. 2년후 외척의 발호를 미연에 방치하고자 대원군은 부인의 6촌인 민자영을 왕비로 가택하였으나, 먼 훗날 통한의 계기가 되고 말았다. 열렬한 국수주의자였던 대원군은 철저한 쇄국정책을 고수하여 밀려오는 '서양 오랑캐'를 물리쳤으나, 1873년 고종이 성년에 이르자 민비의 막후 조정에 의해 섭정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1876년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조선은 오랜 은둔을 마감하고 눈앞의 이익을 노리고 몰려드는 외국 사절과 통상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였다. 넘쳐드는 새로운 사상과 문물로 조선은 새시대의 문턱에 서게 된다. 수구파의 끉임없는 반발 속에서도 여러가지 개혁을 시행하며, 1882년 미국과의 통상 조약 체결을 필두로 여러 서양제국과의 협정이 잇따르게 되었다.

한편 수구파의 개혁에 대한 저항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민비는 모든 용납할 수 없는 변혁을 초래한 장본인으로 지목되어 백성들의 원성을 샀으며, 일본 상인들의 간교한 농간에 자극받은 온 나라는 극심한 반일감정이 쌓여가고 있었다.

1882 임오년에 별기군에 대한 특별 대우에 반발하여 구식군 병사들이 난을 일으켜 일본인들을 살해하고 민비의 처형을 요구한다. 민비는 변장한 채 피신하여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고, 이 사건을 통해 대원군은 권좌에 복귀한다. 청나라가 반란군 진압을 위해 파병하자 다른 방책이 없던 민비는 부득이 원세개 장군과 내통하여 대원군을 청나라로 추방시키고 궁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10년간 조선을 무대로 펼져진 일본과 청나라의 각축전은 1894년 청일전쟁으로 절정에 이르나, 노쇠한 청나라는 떠오르는 일본의 적수가 되지 못하였다. 다음해 시모노세키 평화협정의 체결로 일본의 조선지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로 간주되기에 이르른다. 처일전쟁 중에도 일본은 갑오경장을 강요하여 고종은 군림을 하나 통치할 수 없는 처지에 있게 되었다.

1895년 정월, 고종은 종묘사직에 조선의 주권 회복을 엄숙히 선언하고, 민비와 더불어 러시아, 불란서, 독일을 회유하여 일본의 기득권 탈취를 골자로 하는 '삼국간섭'을 성사시킨다. 이에따라 일본은 그들의 '대동아공영권' 구축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인 조선을 다시 잃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일본의 신임 전권공사 미우라 고로는 일거에 대세를 뒤집어 엎기 위해'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 아래 민비의 암살계획을 수립한다. 결국 1895년 10월 8일 새벽에 궁중수비대와 상국들의 목숨을 건 저항에도 불구하고, 민비는 일본 낭인 다카하시 겐지의 칼에 의해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하게 된다. 민비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백성들은 그들의 국모가 진정 어떤 사람이었으며, 무엇을 이루기 위해 애썼는지 깨닫게 되고 비통에 잠긴다. 미우라와 그의 일당은 일본으로 소환되어 형식적인 재판을 거친후 모두 무죄로 방면되었다.

이후 9년간 조선 땅에서는 러시아와 일본의 줄다리기가 이어졌으며, 1904년 러일 전쟁으로 비화되었으나, 대마도 해협 해전에서 결정적인 패배로 러시아는 무릎을 꿇게 되고, 1905년 조선은 일본의 보조국이 되었다. 이후 1910년 조선은 일본에 합병되고, 1945년 연합국의 승리에 이르기까지 36년간 일본의 통치를 받기에 이른다. 민비는 1897년 국호가 대한제국으로 바뀜에 따라 '명성황후'로 추서되었다. 이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보여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무언의 항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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